복잡한 메디케어, 잘못 선택하면 큰 피해 
 

신규가입신청 생일전후 7개월간, 놓치면 벌금
건강양호시 파트 A+B+C(어드밴티지) 권장 
 
노년층 의료보장 보험인 메디케어가 매우 복잡하게 운용되고 있어 잘못 선택하면 상당한 피해를 입고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메디케어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과 같이 최소한 10년간 일해 40크레딧을 쌓은 노년층이 65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의료보장 보험이다. 입원치료를 커버받는 파트 A, 통원 치료 및 평상시 일반 진료 비용을 지원받는 파트 B, 처방약값을 커버받는 파트 D가 있으며 이 세가지로 커버받지 못하는 의료비용의 20%를 충당해주는 통합성 민간 보험인 파트 C(어드밴티지) 플랜이 있다.
 
하지만 노년층이 알맞은 건강보험 플랜을 선택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혜택을 누리기에는 너무 복잡한 제도와 규칙으로 운용되고 있다.
 
노인들이 가장 혼란 스러워 하는 것은 신청 및 변경을 허용하는 시기가 별도로 정해져 있어 이를 놓치면 상당한 페널티(벌과금)를 평생 내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메디케어를 처음 신청할 때에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65세 생일이 들어있는 달에서 3개월 전부터 신청하면 자신의 생일이 있는  달의 1일부터 메디케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첫 신청서를 제출하면 파트 A는 자동 무료 가입 이고 파트 B도 선택으로 돼 있으나 사실상 자동 가입 처럼 혜택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메디케어 수혜자격이 되는 65세 생일이 들어있는 날을 지날 경우 3개월까지는 신청할 수 있으나 혜택은 두달늦게 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7월에 65세가 되는 사람이 4월부터 7월사이에 등록하면 8월 1일부터 혜택을 보게 되지만 생일이 지나 8월에 신청하면 10월 1일부터, 9월에 등록하면 12월 1일에, 10월에 신청하면 1월 1일부터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시작한다.
 
특히 이 7개월 동안 등록하지 않으면 보험료인 프리미엄에다가 1년에 10%씩의 페널티(범칙금)을 가산해 늦어진 햇수만큼 물게 된다.
 
게다가 연례적으로 정해져 있는 특별 신규 등록 및 갱신 등록 기간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고 범칙금은 그만큼 늘어나게 돼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생일을 전후한 7개월동안의 신규 등록기간을 놓쳤거나 보유 보험플랜을 바꾸려는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올해부터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등록기간 뿐만 아니라 메디케어 파트 A에서 D까지의 보험 플랜 내용도 너무 복잡해 노년층이 어떤 플랜을 선택해야 할지 애를 먹고 있다. 파트 A는 매달 내는 보험료인 프리미엄은 없으나 연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디덕터블이 1132달러나 되고 입원기간이 60일을 넘으면 눈덩이처럼 공동 부담금이 붙어 속빈 강정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파트 B는 한달 프리미엄으로 115달러를 내고 있으나 이 두가지 모두 80%만 커버 받고 전체 의료비용의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처방약 지원 프로그램인 파트 D는 40달러의 보험료를 별도로 내야 하는 것은 물론 일장일단이 있는 민간 보험사들의 플랜 가운데 골라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 승인받은 민간 보험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메디케어 파트 C인 어드밴티지 플랜을 추가로 구입해 커버받지 못하는 20%도 충당하고 파트 D의 별도 가입없이도 처방약값까지 지원받는 4가지 통합보험을 이용하는 노년층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구입하면 파트 B의 프리미엄을 계속 내야 하고 여기에 한달 60달러 정도의 추가 보험료를 납부 해야 한다.
 
보험전문인들은 건강이 비교적 좋아 자주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 파트 A와 파트 B에다가 파트 D에가입하면 되고 의료비용의 나머지 20%까지 커버 받으려면 파트 A와 파트 B를 유지한채 파트 C인 어드밴티지를 구입해 처방약까지 4가지 보험혜택을 보도록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 드는 월간 프리미엄은 평균 파트 B 115달러와 어드밴티지 60달러 등 175달러 정도 내야 하고 일부 디덕터블과 코페이먼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반면 건강이 좋지 않아 자주 병의원에 가야 하는 노년층은 파트 C 대신 보험료가 100~150달러로 다소 비싸지만 20% 차액을 전액 커버해 주는 메디케어 갭을 구입해 이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보험 전문인들은 밝히고 있다. 메디케어 갭을 이용하게 되면 파트 A와 B, D는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